<배틀그라운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11만 명을 넘었다.
스팀 통계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8일,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 돌파에 이어 3일 만인 오늘(11일) 약 111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다.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차트'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이전에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넘긴 스팀 게임은 <도타 2> 뿐이다.
즉,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사상 역대 2번째로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돌파한 셈이다.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으로는 최초의 100만 돌파다.
참고로 <도타 2>가 기록한 최고 동시 접속자는 약 129만 명. 때문에 업계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게임이 <도타 2>가 세운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단기간 높은 인기와 성과로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돌파에 이어, 9월 1일에는 누적 판매량 1천만 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은 11일 현재 <도타 2>를 꺾고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