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사이게임즈의 신작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로 밝혀졌다. 게임은 2018년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의 게임 개발사 사이게임즈는 16일 진행된 지스타 2017 1일차 행사에서 자사의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게임명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로 소셜 요소가 더해진 모바일 애니 RPG다.
게임은 모험 모드를 통해 미소녀들을 만나고 대화를 즐기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미소녀들의 개성있는 성격을 파악하고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진행 중간중간에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상세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전투는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연출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는 스킬 시전 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개성있는 컷인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들이 모여 뛰어노는 공간인 길드하우스도 제공된다. 길드하우스에서는 가구 배치 등을 통해 미소녀 캐릭터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는 개성있는 미소녀 캐릭터들을 모으며 길드를 운영할 수 있다. 게임에는 다양한 길드에 소속된 50명 이상의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사이게임즈는 <프린세스 커넥스 Re:Dive>를 소개하며 호화 제작진을 강조했다.
게임의 종합 프로듀서는 사이게임즈의 상무 이사인 기무라 유이토가 겸했다. 기무라 유이토는 사이게임즈의 히트작 메이커로 <바하무트: 배틀오브레전드> <그랑블루> <섀도우버스>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진격의 거인’, ‘갑철성의 카바네리’를 제작한 ‘WIT STUDIO’가 맡았으며, 메인 시나리오는 ‘앙상블 스타즈’와 광란 가족일기를 쓴 ‘아키라’가 맡았다. 또 메인 테마곡은 ‘사쿠라 대전’, ’원피스’로 유명한 ‘다나카 코헤이’가 맡았다.
한편, 행사에서 사이게임즈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코믹스 제작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어 번역에 대해서는 가능성만을 언급했다. 코믹스가 한국어화 된다면 게임의 스토리를 만화로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