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를 만든 번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하는 <데스티니2>의 무료 체험판이 현지시간 28일 공개된다.
번지 스튜디오는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데스티니 2>의 체험판이 내일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되는 체험판은 PS4, Xbox One을 포함해 PC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 to Destiny 2? Play the Destiny 2 Free Trial starting tomorrow. pic.twitter.com/0aIyHeFtEh
— Destiny The Game (@DestinyTheGame) 2017년 11월 27일
이번에 공개되는 체험판은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과 PvP를 제공한다. 체험판 계정에서 플레이한 내용은 정식 버전 구매 시 모두 이전된다.
<데스티니 2>는 1인칭 액션 게임 <데스티니>의 속편이다. 전작부터 이어지는 세계관을 지닌 이번 작품은, 적의 기습으로 모든 것을 잃은 플레이어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가 되어 새로운 위협에 맞서게 되는 내용이다.
캠페인을 통해 플레이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가득 찬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인류의 삶의 터전을 되찾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힘을 합쳐 싸우게 된다. 협동 모드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멀티플레이 매치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경쟁하는 것도 가능하다.
<데스티니 2>는 지난 9월 6일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었고, 10월 24일부터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PC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 쿠바, 이란과 함께 PC 버전 지원 국가에서 빠져있어 국내 유저는 콘솔이나 북미 배틀넷 계정으로 플레이 해야한다.
<데스티니 2>는 12월 5일 새로운 확장팩 '오시리스의 저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