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C&C 레드얼럿> 시리즈의 최신작 <레드얼럿3>(Red Alert 3)의 최신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다. 게임의 스토리와 주요 정보들도 함께 공개됐다.
<레드얼럿3>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아인슈타인의 시간 여행으로 인해 역사가 뒤엉킨 가상의 과거를 배경으로 한다.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연합군과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대치하는 냉전시대를 그 배경으로 하며, 3편에서는 새로운 진영으로 ‘라이징 선’(Rising Sun)이라는 국가가 제 3의 진영으로 참전하게 된다.
라이징 선은 강력한 초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새로운 진영이다.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징으로 유추해봤을 때 전체적인 전략 스타일은 전작 <유리의 복수>에 등장했던 ‘유리’(Yuri)군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황제가 지배하고 있으며, 동방에서 군대를 일으켰다’라는 설정에서 봤을 때 그 기본 바탕은 다름이 아닌 ‘패망하지 않은 일본’일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실제로 기존 <레드얼럿> 시리즈의 스토리에서 일본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했다는 설정이 없다.
지금까지 공개된 <레드얼럿3>의 정보들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 게임은 <C&C3> 및 <타이베리움> 등을 개발한 EA LA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이다.
☞ PC 및 Xbox 360, PS3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연합군 내에 '미국', '영국'이 있다는 식으로 다양한 분파가 등장한다.
☞ 해상전의 부활! 실제로 스크린샷을 보면 다양한 해상유닛들을 확인할 수 있다.
☞ 소련군은 여전히 ‘테슬라 코일’, ‘테슬라 보병’ 등 테슬라 유닛을 주력병기로 사용한다.
☞ <C&C3> 에서도 사용된 세이지 엔진(Sage)의 개량 버전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색감을 보면 <레드얼럿2> 때의 만화와 같은 느낌을 살리고 있다.
☞ 오는 3월 발매될 예정인 <C&C3: 케인의 분노>를 구입하는 유저들에겐 <레드얼러3>의 베타 테스트 플레이 키가 주어질 예정이다. |
※ 고화질 스크린샷 모음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소련군 기지가 초토화 되고 있다.
소련군의 테슬라 보트가 강력한 전자기 공격을 가하고 있다.
소련군의 테슬라 보병과 연합군의 전차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연합군과 소련군의 시가지 전투.
연합군 전차가 테슬라 코일로 방어되고 있는 소련군 기지로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
소련군과 연합군의 해상전. 연합군의 해상유닛 생산 건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