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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JCE, 프리스타일3 포함 신작 8개 개발중

올해는 프리스타일 풋볼, 2nd 등 4개 서비스

태무 2008-05-19 15:04:06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는 1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8년 선보일 차기작 라인업과 코스닥 상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JCE는 얼마전 발표한 <프리스타일 세컨드 스트리트>와 19일 공개한 <프리스타일 풋볼>, 테스트가 진행 중인 <고스트 X>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를 합쳐 모두 4개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 중국 지사에서 개발중인 게임까지 모두 8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프리스타일3>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스타일3>는 6개월 정도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JCE 내부의 테크트리 1팀이 담당하고 있다. 내부 프로젝트명은 '프리스타일 크로스오버'로 어떤 종목을 소재로 삼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JCE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개발 라인업. <프리스타일3>가 포함되어 있다.

 

<프리스타일 풋볼><프리스타일>의 개발을 이끌었던 송인수 개발 센터장이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실무작업은 김명수 개발팀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4:4에서 6:6까지의 풋살 형태로, 유저 인터페이스가 전혀 보이지 않는 백뷰(Back View) 시점으로 진행된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11캐릭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길거리 스테이지에서 시작해 레벨이 오르면 정식 스타디움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오는 8월 중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해서 올해 안에 오픈 베타테스트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욱 스포츠게임 사업센터장이 개발을 이끄는 <프리스타일 세컨드 스트리트>1:1 대전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프리스타일>11캐릭터 방식이었던데 반해, 세컨드 버전에서는 1명의 유저가 1팀의 구성원 모두를 조작하는 형태다.

 

유저가 1명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동안 나머지 캐릭터는 인공지능이 담당하며, 이를 위해 JCE는 지난해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인공지능 분야를 함께 연구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세컨드 스트리트>3분기(7월~9월)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해 20091월 오픈 베타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발표한 게임인 <고스트 X> 7, <히어로즈인더스카이>는 올해 하반기 중에 각각 오픈베타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2008년 JCE 라인업의 서비스 일정.

 

한편, 오는 5월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JCE는 오늘 행사에서 상장 공모가격을 10,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 주이며, 상장을 통해 2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CE 김양신 대표는 사실 시장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 예상보다 공모 예상가격이 낮다. 하지만 올해에는 창사이래 최대의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5년 만에 정식루트로 상장한 게임업체답게, 한국의 중소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의 (모범) 모델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