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뜨거운 열기가 모바일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펍지 스튜디오는 지난 16일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다운로드 수가 한국에서만 200만을 넘겼다고 밝혔다. 같은 날 출시한 일본에서도 15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마켓과 iOS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도 기록했다.
이러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기는 출시 이전부터 뜨거웠다. 지난 4월 25일 사전 예약 첫 날에만 50만명이 사전 예약을 신청했고, 출시 전인 5월 15일에는 총 400만명이 사전 예약을 신청했다.
한국과 일본보다 앞서 출시된 유럽, 동남아, 북미 지역에서의 관심도 뜨겁다. 출시 첫 날인 4월 19일에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마켓과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배틀로얄 FPS인 원작의 맵과 아이템, 차량 등을 거의 동일하게 구현해 냈다. 원작에서 솔로, 듀오, 스쿼드로 배틀로얄을 진행했던 클래식 모드는 물론 보다 작은 맵에서 적은 인원이 즐기는 '아케이드 모드'와 모바일 조작을 익힐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