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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설마 스타워즈? 조이맥스, '우주 관련 초대형 IP'로 비행 슈팅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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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다미롱) 2018-06-27 11:06:20

설마 '스타워즈' IP일까? 조이맥스가 최근 올린 신작 개발자 모집 공고가 화제다.

 

조이맥스는 26일, 구인·구직 사이트 '게임잡'에 개발 중인 '우주 관련' IP를 활용한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의 개발자를 모집한다고 올렸다. 

 

눈에 띄는 것은 IP에 대한 소개다. 조이맥스는 채용 공고에서 "저희 ★ 프로젝트는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를 배경으로 하는 유명 SF IP의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중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영화를 시작하기 전 나오는 자막 내용과 동일하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영화를 시작하기 전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라는 문구를 보여줬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오프닝 문구

 

여기에 추가로 우주를 테마로 한 '초대형 IP'라는 소개도, 그리고 프로젝트 명이 ★(별, star)라는 점은 이러한 추측을 더욱 뒷받침한다. (참고로 국내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스타워즈' IP 게임인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도 정식 공개 전, 프로젝트가 ★로 소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이맥스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신작이 어떤 IP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힘들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이맥스가 올린 공고로 미루어 봤을 때, 개발 중인 우주 IP 비행 슈팅은 ▲ 수집 요소가 존재하는 ▲ 실사풍의 게임으로 추정된다. 조이맥스는 채용 공고 기획/콘텐츠 파트의 자격 요건 중 하나로 '수집형 RPG의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아트/원화 파트 자격요건으론 '실제 비율의 사실적인 표현 능력을 가진 사람'을 꼽았다.

 

조이맥스가 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비행 슈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