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닌텐도, 해외 롬파일 사이트 고소하고 최대 1천억 원 배상금 청구

[뉴스클리핑은?] '뉴스 클리핑'이란 매일 화제의 게임 뉴스를 요약하는 연재물입니다. 어떤 게임이 화제가 되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이나 업데이트가 있는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 디스이즈게임 장이슬 기자

 

 

청소년이 등장하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3'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5월 8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14세 출연자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의 온라인게임을 플레이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방심위는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을 하는 장면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다" 면서 권고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에서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 장애인 비하 게시물 삭제, 지속적인 문제성 발언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장총련은 '루리웹'과 '디시인사이드', '디시위키'에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를 장애인에 빗댄 비하 표현을 지적하며 해당 커뮤니티에 공문을 발송했다. 루리웹은 이같은 사실을 17일 운영자 개인 페이지에서 밝혔고, 디시인사이드는 해당 게시물 삭제, 디시위키의 해당 단어 페이지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에 위치한 게임빌이 사내 공지를 통해 18일 가산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자회사 컴투스가 위치한 곳으로, 게임빌은 "양사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시너지 효과를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옥인 서초동 게임빌 빌딩의 매각, 임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닌텐도는 19일, 해외 롬파일 배포 사이트의 운영사와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고속 다운로드 월정액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닌텐도 뿐 아니라 소니와 세가 콘솔의 게임도 제공했다. 닌텐도는 저작권과 상표권 침해, 부정경쟁 혐의로 소를 제기했으며 침해된 게임당 약 1억 6,935만 원에서 23억 원, 최대 1,129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23일 기준 해당 사이트 중 한 곳은 사이트를 폐쇄했고, 다른 한 곳은 닌텐도의 게임을 삭제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농사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듀밸리>가 8월 1일 멀티플레이를 정식으로 업데이트한다. 게임을 개발한 에릭 배런은 21일 트위터로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업데이트 후에는 베타 코드가 없어도 스팀 친구나 초대 코드를 통해 다른 유저를 자신의 농장에 불러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