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넘게 공석이었던 게임물관리위원회 차기 위원장이 결정될까?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 신규 위원 2인을 임명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이재홍'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조교수와 '이현숙' 사단법인 탁틴내일 상임대표를 게임물관리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알렸다. 참고로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의원은 여명숙 위원장(3월, 단 후임 위원장이 없어 연장 수행 중)과 김병철 위원(6월) 둘. 즉, 임기가 종료된 위원을 대신할 인원에 들어온 셈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차기 위원장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9명 위원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장 투표는 두 신임 위원이 임기를 시작하는 7월 30일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차기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어떤 사람이 될까? 위원장은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아직 명확히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업계에서는 만약 신임 위원 중 위원장이 나온다면 이재홍 교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재홍 교수는 한국게임학회장, 게임문화포럼 위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상임이사 등 여러 분야에서 게임과 관련된 활동을 했다. 참고로 이현숙 상임 대표가 활동 중인 탁틴내일은 여성·아동·청소년을 돕는 활동 단체다.
한편, 새로 임명된 두 위원의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2021년 7월 29일까지다.
'이재홍'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조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