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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합류 신규 두 팀 계약 체결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8-08-03 17:01:04

[자료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애틀랜타에 연고지 둘 콕스 엔터테인먼트 및 광저우 넨킹 그룹 영입

- 2019 시즌 개막과 함께 오버워치 리그 합류 예정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초대 우승팀의 영광은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가 가져갔지만, 2019 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여정은 다시 시작됐다.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는 미국 애틀랜타(Atlanta)와 중국 광저우(Guangzhou)를 연고지로 하게 될 두 팀이 리그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3일(금) 공식 발표했다.

 

이들 두 신규 프랜차이즈를 운영할 소유주 주요 정보는 아래와 같다: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Atlanta, Georgia) – 콕스 엔터프라이즈(Cox Enterprises)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및 자동차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프로빈스(Province, Inc.)와 협력 관계를 맺고 애틀랜타 e스포츠 벤처(Atlanta Esports Ventures)를 출범

· ​중국 광저우(Guangzhou, China) – 넨킹 그룹(Nenking Group)은 금융 및 엔터테인먼트 복합 기업이자 중국 프로농구 리그인 CBA(Chinese Basketball Association) 소속 광저우 롱 라이온스(Guangzhou Long Lions) 구단주

 

피트 블라스텔리카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 사장 겸 CEO(Pete Vlastelica, President and CEO of Activision Blizzard Esports Leagues)는 "수 많은 팬들을 전율시킨 뉴욕 바클레이즈 센터(Barclays Center)에서의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 종료 후 차기 시즌을 위한 오버워치 리그 확장 소식을 전하게 돼 고무적이다”며, “애틀랜타와 광저우 두 팀이 리그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2019년, 두 지역을 연고로 하는 수 많은 팬들이 오버워치 리그로 새롭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트 낸저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Nate Nanzer, Commissioner of Overwatch League)는 "애틀랜타와 광저우 모두 열정적이면서도 견고한 팬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팬들에게 두 팀을 하루 빨리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리그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선수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재능 있는 프로 선수들을 리그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댈러스 클레멘트 콕스 엔터프라이즈 최고재무관리자(Dallas Clement, Chief Financial Officer of Cox Enterprises)는 "e스포츠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오버워치 리그는 이미 그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며, “애틀랜타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들이 있으며 이제 그 넘치는 에너지를 오버워치 리그로 이끌 수 있게 됐다. 우리의 고향인 애틀랜타 바로 이 곳에서 팀을 창단함으로써 e스포츠가 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콕스 엔터프라이즈와 프로빈스의 파트너쉽을 통해 만들어진 애틀랜타 e스포츠 벤처의 폴 해밀턴 사장 겸 CEO(Paul Hamilton, President and CEO of Atlanta Esports Ventures)는 “오버워치 및 e스포츠 전반의 인기로 이곳 애틀랜타에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팬 층이 형성됐다.”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창의력과 애틀랜타 e스포츠 벤처의 의지가 만나 미국 남동부 중심인 이 곳에서 가장 우수한 e스포츠 팀을 창단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종 나이시옹 넨킹 그룹 회장(Zhong Naixiong, Chairman of the Nenking Group)은 “광저우에 오버워치 리그 팀을 창단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며, “넨킹 그룹과 롱 라이온스는 광저우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우리는 하루 빨리 세계 무대에서 광저우를 대표하여 활약하고, 지역 팬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식 팀명과 로고, 선수진 등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리그와의 협력을 통해 각 팀에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오버워치 리그 신규 팀 및 2019 시즌 스케줄에 관한 정보 역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7-2018 오버워치 리그 시즌 일정은 8월 26~27일(일~월),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열리는 올스타 위켄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26일에는 스킬 매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날에는 인텔(Intel®)의 후원 하에 대서양 및 태평양 올스타가 총출동하는 오버워치 리그 최초의 올스타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