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텀블벅]
상업예술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주목받아왔던 기초예술 분야 창작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그 영역과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프로젝트 계획을 소개하고 자금을 후원받는 모금 방식이다.
이달 30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대표 염재승)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2018 기초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 모집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와 회화, 음악 및 연극 등 기초예술 분야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텀블벅이 공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3년간 총 63개 프로젝트를 통해 541,860,840원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매칭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목표금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후원받게 된다.
2017년 지원 선정작 중 하나인 한국의 대표적 음악 축제 ‘원먼스 페스티벌'은 총 모금액으로 약 2,4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역시 올해 선정작인 창작 뮤지컬 <폴> 프로젝트는 458명의 후원자를 모아 화제가 되었다.
이번 <2018 기초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 선정작 중 16개의 프로젝트는 이미 목표금액을 달성하여 초과 달성을 노리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목표금액 600만원 이상의 기초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라면 본 지원사업에 지원 가능하며,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목표 금액의 25%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더하여 해당 프로젝트에 후원하게 된다.
텀블벅 염재승 대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텀블벅 후원자들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 더 많은 기초예술분야 프로젝트가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라며, “2018 기초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 예술 분야 전반에 확대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2018 기초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에 지원하고 싶은 창작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 텀블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