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지 '패미통'(ファミ通)'의 9월 3일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일본 내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이 497만 대에 도달해 곧 5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패미통은 "(일본 내 콘솔 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월간 판매량이 6개월 연속으로 선두"라며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닌텐도 스위치를 비교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작년 판매를 시작해 500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거둬 2014년 발매해 현재까지 697만 대를 판매한 PS4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닌텐도는 지난 7월 31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스위치 전 세계 판매량이 2천만 대에 육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일본이 닌텐도 스위치 세계 판매량의 약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추산할 수 있다. 실제로 패미통이 공개한 일본 가정용 게임 월간 판매량 순위를 보면 일본에서 닌텐도 게임은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순위에 오른 닌텐도 게임은 오래도록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7월과 8월은 닌텐도 게임이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차지했다.
한편,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북미로 전 세계 판매량의 약 40%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닌텐도 스위치는 약 10만 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된다.
[패미통 집계 日 2018년 3월 ~ 8월 가정용 게임 월간 판매량]
[3월]
1위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317,961장 (스위치)
2위 <북두와 같이> 155,378장 (PS4)
3위 <스플래툰 2> 92,362장 (스위치)
4위 <몬스터 헌터: 월드> 88,389장 (PS4)
5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55,410장 (스위치)
[4월]
1위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142,733장 (스위치)
2위 <파 크라이 5> 134,237장 (PS4)
3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 133,555장 (PS4)
4위 <닌텐도 라보 토이콘 01: 버라이어티 키트> 114,434장 (스위치)
5위 <슈퍼 로봇 대전 X> 103,797장 (PS4)
[5월]
1위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149,643장 (스위치)
2위 <다크 소울 리마스터> 77,435장 (PS4)
3위 <스플래툰 2> 71,983장 (스위치)
4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 69,664장 (PS4)
5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54,236장 (스위치)
[6월]
1위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122,070장 (스위치)
2위 <Fate / EXTELLA LINK> 100,782장 (PS4)
3위 <스플래툰 2> 70,304장 (스위치)
4위 <마인크래프트 스위치> 66,050장 (스위치)
5위 <뉴 건담 브레이커> 57,179장 (PS4)
[7월]
1위 <옥토패스 트래블러> 142,033장 (스위치)
2위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141,867장 (스위치)
3위 <스플래툰 2> 123,344장 (스위치)
4위 <마인크래프트 스위치> 103,131장 (스위치)
5위 <태고의 달인 Nintendo Switch 버~전!> 96,637장 (스위치)
[8월]
1위 <스플래툰 2> 96,639장 (스위치)
2위 <메이드 인 와리오 고져스> 90,121장 (3DS)
3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86,897장 (스위치)
4위 <태고의 달인 Nintendo Switch 버~전!> 77,761장 (스위치)
5위 <세계수의 미궁 X> 75,834장 (3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