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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폭력, 고어, 심령 현상"… 공포 게임 '더 컨저링 하우스' 9월 공개

유비소프트 출신 제작진 개발, 9월 중 스팀 통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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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18-09-14 11:53:45

* 주의 : 아래 영상에는 공포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시청에 주의해주세요.

 

인디 개발사 림 게임즈(RYM Games)가 1인칭 호러 어드벤처 게임 <더 컨저링 하우스>의 출시를 앞두고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1930년대 지어진 뒤 아무도 살지 않는 대저택 '앳킨슨 하우스'에 갇힌 주인공. 주인공은 희미한 손전등 불빛 하나에 의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령현상이 가득한 저택을 벗어나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서 주인공은 메이드복 차림을 한 귀신을 마주친다. 가쁜 숨을 내쉬며 달려가는 주인공. 호러물 특유의 음산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배경 음악. 마침내 복도를 벗어날 수 있는 문을 발견한 주인공, 문고리에 손을 잡고 돌려보지만 문은 좀처럼 쉽게 열리지 않는다. 조금씩 다가오는 불쾌한 음성. 그는 과연 성공적으로 집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폐쇄 공간에서 '폴더 가이스트' 등 괴기스러운 심령현상이 발생하고 주인공이 그 안에서 끊임없이 고통받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는 호러물의 단골 소재다. 이러한 공포 콘셉트를 그린 게임으로는 <화이트데이>, <암네시아> 등이 있다. <더 컨저링 하우스> 역시 이러한 콘셉트를 가진 공포 게임이지만,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현실적인 그래픽과 음향, 조명 등의 연출을 차별 요소로 내세웠다. 

 

<더 컨저링 하우스>로 데뷔하는 림게임즈는 <페르시아의 왕자>와 <레이맨> 시리즈를 제작했던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자가 다수 포진해있다. 제작진은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컨저링 하우스는 게이머를 불안감, 공포, 고통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빠뜨릴 것이다."라고 자부하며 "잦은 폭력, 고어 장면, 심령 현상이 나오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게임은 9월 중 스팀 PC버전으로 출시된다.

 

8월 15일 공개된 2분 분량의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