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4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성대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 앞서 BIC는 어제부터 인디게임 관련 강의로 구성된 컨퍼런스와 개발자 비즈니스데이를 진행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니칼리스, 펄어비스 등 스폰서를 비롯한 유명 개발자들이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강의했다. 비즈니스데이에서는 개발자와 퍼블리셔 간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올해로 4회를 맞은 BIC는 작년에 비해 한층 규모가 성장한 모습이다. 행사 자체도 하루 늘어난 4일간 진행되며 총 400여 개의 게임이 출품됐다. 그중 120여 개의 게임이 실제 현장에 전시됐으며 BIC 전시 정책상 모두 실제 개발자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개막식은 <슈퍼마리오>를 리믹스한 디제잉으로 시작됐다. 화려한 음악과 함께 스크린에서는 오프닝 영상이 재생됐다. 이어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제4회 BIC가 정식으로 개막했다. 제4회 BIC는 영화의전당에서 오는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 저녁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작품에 수상하는 ‘BIC 어워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