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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프랑스 혁명 당시 판사가 되는 게임, ‘위 더 레볼루션’ 트레일러

18세기 말 프랑스에 사는 판사를 체험하는 게임, 2019년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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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백야차) 2018-12-27 16:40:46

프랑스 혁명 당시 재판관이 될 수 있는 게임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폴란드 게임 개발사 클라바터(Klavater)는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위 더 레볼루션>(WE. the Revolution)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우선, 영상을 통해 프랑스 혁명 시기 재판관의 일상을 담은 게임을 확인해보자.

 


 

<위 더 레볼루션>은 프랑스 혁명을 주제로 만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에서 유저는 18세기 말 프랑스에 사는 판사가 되며, 주인공은 프랑스 혁명 이후 국민공회가 설립한 혁명재판소의 재판관으로 일하고 있다.

 

게임 배경은 프랑스 혁명이 마무리되어가던 즈음. 당시는 절대 왕정이 끝나기는 했지만, 공포 정치가 만연하고 독재주의자와 반혁명파가 무작위로 처형되던 혼돈의 시기였다. 심지어, 무고한 시민이 정치적 희생양이 되어 처형당하는 경우도 빈번했는데, <위 더 레볼루션>에는 이 시절 판사들의 삶이 그려져 있다.

 

판사들은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권력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 그 때문에 플레이어 역시 판사로서 양심과 신념을 지킬지 혹은 권력의 눈치를 보고 생존권을 보장받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권력에 기대어 죄 없는 사람들을 처형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권력에 저항하기 위해 개혁파와 친구가 되거나 경쟁 파벌에 있는 사람을 처형시킬 수도 있다.

 

<위 더 레볼루션>은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며, 이중 PC 버전은 3월 21일, 스위치 버전은 2019년 1분기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다만, 공식 한국어화는 미정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지원 언어는 영어, 폴란드어, 프랑스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