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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의 네오플, 2018년 '영업이익' 1조 2천 억, 영업이익률 9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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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다미롱) 2019-04-10 11:37:01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의 개발사 네오플이 2018년 압도적인 영업 성과를 기록했다.

 

네오플은 9, 전자공시 시스템에 2018년 성과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오플은 지난해 1 3,055 9,905만 원의 매출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1 2,156 7,210만 원, 영업 이익률 93%를 기록했다.

 

이것은 퍼블리싱 하지 않는 순수(?) 개발사로선 국내 최고 성적이다. 또한 영업 이익 규모만 따지면 '국내 모든 게임사' 통틀어 1위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성적이 2017년에 비해 한층 더 성장한 수치라는 점이다. 네오플은 2017년 매출 1 1,495 3,592, 영업이익 1 636 7,483만 원을 기록했다. 이것과 비교하면 네오플은 올해 매출이 13%, 영업이익은 14% 더 올랐다.

 

네오플의 이같은 성적은 중국 <던전앤파이터>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던전앤파이터>는 오랜 시간 네오플의 주력 매출원이었다. 네오플이 개발사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던 2017년도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그 주역으로 꼽혔을 정도.

 

여기에 더해 2018년은 <던전앤파이터>가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한 해였다. 게임은 이런 시기적인 호재를 놓치지 않아, 2018년 중국에서만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가 이미 중국에서 최상위권 PC 온라인게임임을 감안하면 가공할 성장률이다. 그리고 중국에서의 이런 성장은 네오플의 2018년 성적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네오플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 3055억 원의 매출 중 1 2,394억 원을 중국에서 벌었다. 전체 매출의 94%가 중국에서 나온 셈이다. 참고로 중국 매출은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약 17% 가량 더 상승했다.

 

한편, 네오플은 2017년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겨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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