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Top 3 선정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9-07-01 10:04:22

[자료제공: 구글플레이]


- 국내 인디 게임 발굴 및 게임 생태계 활성화 지원하는 게임 업계 대표 축제 ⋯ 뜨거운 열기 속 성료

-  일반 유저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종합 심사 거쳐 Top 3 인디 게임 개발사 선정

-  <서울 2033: 후원자>, Top 3 선정 및 인기상 수상 쾌거

 

구글이 6월 29일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결승전을 개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Top 3 개발사와 Top 10 개발사를 선정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Top 3에는 ▲<룸즈: 장난감 장인의 저택>(핸드메이드 게임) ▲<서울 2033: 후원자>(반지하게임즈) ▲<카툰 크래프트>(스튜디오 넵)가 선정됐다. (가나다순, 괄호 안은 개발사명) 

 

Top 10에는 Top 3를 포함해 ▲<메이즈 큐브>(아이엠어보이) ▲<세븐데이즈 - 라이트 노벨 어드벤처>(버프스튜디오) ▲<언노운 나이츠>(팀아렉스) ▲<온슬롯카>(원더스쿼드) ▲<톤톤용병단: 디에고의 분노>(드럭하이) ▲<헥사곤 던전: 아르카나의 돌>(블레어게임즈) ▲<헥소니아>(토글기어)가 선정됐다.

 

또한 반지하게임즈의 <서울 2033: 후원자>가 Top 20를 대상으로 진행된 유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인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인기상 투표는 5월 30일(목)부터 6월 24일(월)까지 약 한 달 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됐으며, 약 3만 5천명의 유저가 투표에 참여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Top 20 개발사가 각각의 부스에서 유저들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이는 전시 기회를 가졌다. 결승전에 참석한 300명의 일반 유저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현장에서 개발사의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뛰어난 완성도와 혁신성을 보여준 작품에 투표해 Top 10을 선정했다. Top 10에 선정된 개발사는 무대에 올라 직접 게임을 소개했고,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개발사에 Top 3의 영예가 돌아갔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발굴과 건강한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6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최됐다. 이번 결승전에 참가한 Top 20에게는 ▲대한민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컬렉션’ 내 게임 게시 ▲구글 홈 기기 1대 ▲150달러(한화 약 17만원) 상당 유니티 스토어 바우처 ▲‘플레이타임(Playtime)’ 행사 참석 기회 등이 주어진다. 

 

Top 10 개발사는 Top 20 개발사 혜택에 추가로 ▲대한민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10 특집’ 내 게임 소개 ▲플레이 인디(Play Indie) 코너 내 인터뷰 게시 ▲구글플레이 유저 및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상 게임 홍보 마케팅 지원 ▲구글 전문가의 맞춤 심화 컨설팅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 1대 ▲150달러(한화 약 17만원) 상당 유니티 스토어 바우처 등의 혜택을 받는다. 

 

Top 3 개발사에는 Top 10 개발사 혜택에 추가로 ▲대한민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개별 배너 및 추천 게임 컬렉션을 통한 게임 소개 ▲구글 전문가의 사업⋅마케팅⋅수익화 심층 컨설팅 ▲구글플레이 소셜 채널 내 게임 홍보 콘텐츠 게재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Top 3 게임 소개 영상 제작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사의 개발 지원금 3천만원(Top 3 개발사 당 1천만원) ▲200달러(한화 약 22만원) 상당 유니티 스토어 바우처 및 유니티 프로 12개월 구독권 등도 주어진다. 

 

인기상을 수상한 개발사에게는 Top 20 혜택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개별 배너 게재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컬렉션 및 플레이 인디 게임 코너 소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인기상 수상작 소개 영상 제작 ▲게임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4년째 진행되고 있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출품되는 작품은 해가 갈수록 그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올해도 실감하고 있다”며 “구글플레이는 한국 인디 게임 개발사가 만든 기발하고 혁신적인 게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더 넓은 시장에서 한국을 빛내는 개발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op 3 선정은 물론 인기상 수상에 빛나는 <서울 2033: 후원자> 개발사 ‘반지하게임즈’의 이유원 대표는 “대중성이나 상업성보다는 우리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을 게임에 반영했던 점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인 것 같다. 게임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유저분들이 오늘 결승전에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서울 2033: 후원자의 유저가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조승래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게임 산업이 크게 성장하려면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인디 게임은 게임 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게임 산업을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를 통해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얻고, 나아가 국내 게임 산업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매년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전을 찾은 송한상 유저는 “평소 롤플레잉, 퍼즐, 캐주얼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겨한다”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왔던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직접 게임 개발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에 대한 의견도 전달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글플레이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스타트업(start-up)을 넘어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성장 가속화를 돕는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으로 창업 도약기에 있는 앱⋅게임 개발사(창업 3~7년 미만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부트캠프를 비롯해 지스타 2019에서 최종 쇼케이스를 통해 대국민 오디션 ‘100인의 선택, 턴업(Turn Up)’ 프로그램 선정 개발사의 게임을 선보이며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Top 3 게임 개발사 소감

 

▲ <룸즈: 장난감 장인의 저택> 개발사 ‘핸드메이드 게임’ 김종화 대표 

“인디 게임 개발사의 가장 큰 고충 중의 하나가 게임을 알릴 수 있는 창구가 적다는 것인데 이번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서 유저들을 직접 만나고 게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이번 출품작은 대학교 1학년때 만들었던 버전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시킨 것이다. 인디 게임 개발사로서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마음껏 만드는 열정을 지속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서울 2033: 후원자> 개발사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 

“인디 게임 개발 과정이 많이 외롭고 유저와의 소통 기회도 적기 때문에 게임 개발에 매몰되어 쉽게 지치게 되는데 이번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기회로 많은 개발사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텍스트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 방식 및 구성에서 독창성을 유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특히 대중성이나 상업성보다는 우리가 정말 표현하고 싶었던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간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 <카툰 크래프트> 개발사 ‘스튜디오 넵’ 박성필 공동대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인디 게임 개발사가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감성을 최대한 살려 모바일로 옮겨온 것이 Top 3 수상에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게임 디자이너이자 공동대표인 아내와 함께 육아를 하면서 게임을 개발하는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값지고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