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이재홍)는 지난 21일(토) 인천IT타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재)에서 게임을 통한 가족 소통 교실 '2019 굿 게이머 패밀리(Good Gamer Family)(인천)'를 성황리에 마쳤다.
게임위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공동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인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게임을 통해 부모 자녀 간의 소통과 관계 향상을 도모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게임이용 방법 및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 방법 교육’(학부모/자녀 맞춤형 교육) ▲‘내․겜․소’(내가 하는 게임을 소개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 체험 및 모의 등급분류 회의’ ▲‘게임 소통 교육(함께 배우는 보드게임)’ ▲‘우리 함께 약속해요’(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이용 서약서 작성) ▲다양한 게임 전시·체험관 등 알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로 이루어진 34가족, 총 108명(학부모 51명, 자녀 57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가족에게는 올바른 게임이용과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통해 수료증과 소정의 경품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게임을 잘 모르다 보니 아이들과 항상 갈등이 있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게임물 등급에 대해서 배우고 아이들을 이해하면서 가족들이 어떻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큰 기대 없이 참석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며 우리 가족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 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게임에 대해 갖고 있었던 학부모들과 자녀 간의 고민들을 해소시키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의미가 크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세대가 소통하는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