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탄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광고에 '일본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중국 릴리스 게임즈가 개발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역사와 문명을 소재로 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SLG)이다. 게임은 추석 전·후로 영화배우 하정우가 등장하는 광고로 유저 이목을 끌었으며, 최근 가입과 접속만으로도 특별 캐릭터 '선덕여왕'을 주는 이벤트를 열어 국내 인지도가 한층 더 높아진 바 있다.
논란이 시작된 건 지난 9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된 <라이즈 오브 킹덤즈> 다운로드 유도 광고가 송출되면서부터였다. 전 세계 영웅을 소개하는 해당 광고에서 일본 사무라이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를 주인공으로 한 사진 배경에 '일본해'(Sea of Japan)라고 표기한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다.
해당 광고는 전 세계에 송출되는 글로벌 광고였고, 이에 유저들은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릴리스 게임즈 측은 즉각 광고를 내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