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해킹으로 인해 탈취된 위믹스 수량을 재단 스스로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6일 입장을 내고 "현재 중단되어 있는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는 안정성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는대로 재개할 예정"이라며 "탈취된 위믹스는 우선 재단 보유 수량으로 복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브릿지 볼트의 복구 뿐만 아니라 자산 탈취로 발생한 시장 영향을 해소하기 위한 위믹스 코인 시장 매수(바이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사가 자사주 매입을 하듯, 떨어진 위믹스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시장에서 위믹스를 구매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단기 시세 차익 거래자가 아닌 홀더 분들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홀더들은 이번 사태에 위메이드에 책임을 묻는 차원의 집단행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위메이드는 DAXA의 소명 요청에 응하면서 "유의 종목 지정 해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