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2 10:52:12
씨게이트, 평방인치당 1테라 저장용량 달성
- - 가열자기기록(HAMR) 기술 도입해 향후 10년 내 60TB 용량의 HDD 출시 전망
[씨게이트 제공] 씨게이트 테크놀로지(//www.seagate.com, NASDAQ:STX)는 업계 최초로 하드 드라이브의 평방인치 당 저장용량을 1테라비트 (1 Terabit, 1 trillion bits, 1Tb)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씨게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하드 드라이브보다 데이터의 기록밀도가 2배가 높은 하드 드라이브를 2010년 대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10년 이내에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용량이 최대 60TB에 달하는3.5인치 하드 드라이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방인치 당 1테라비트의 용량은 1조 비트(bit)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은하계의 별의 숫자(2천억개~4천억개로 추정)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불과 1평방 인치의 디스크 표면 위에 저장할 수 있는 놀라운 성과다.
씨게이트가 이처럼 획기적인 평방인치당 저장용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차세대 기록 기술인 가열자기기록 (HAMR: 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재 하드 드라이브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수직자기기록(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 방식으로, 디지털화된 데이터의 스펙트럼을 드라이브 내부에 있는 회전 플래터의 자기 디스크 면에 수직으로 자화시켜 정보를 기록하는 기술이다.
2006년에 소개된 이 PMR 기술은1956년에 개발되어 하드 드라이브에 사용되었던 수평 자기 기록 방식(longitudinal recording)을 대체한 기술로, 향후 수 년내에 그 용량 한계(약 평방인치당 1테라비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씨게이트의 헤드 및 미디어 연구 개발 담당 마크 리 수석 부사장은 "소셜 미디어, 검색 엔진, 클라우드 컴퓨팅, 리치 미디어 등 대용량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꾸준한 증가가 대용량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매체 및 기타 대용량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응용프로그램들의 꾸준한 성장이 방대한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유발할 것”이라 전망하며, "HAMR와 같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기술의 혁신은 향후 좀 더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전 세계적인 기업과 소비자의 디지털 콘텐츠 의 사용, 관리, 저장 방법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 드라이브 제조 업체들은 단위 면적당 용량을 늘리기 위해 디스크 플래터의 데이터 비트를 줄여 1평방 인치의 디스크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왔다. 디스크 표면에서 데이터 비트를 고정하는 동심원인 데이터 트랙을 좀 더 조밀하게 만드는 방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 둘 중 어떤 방식을 쓰든지 저장 밀도를 높이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비트가 지니는 자성의 간섭으로 인해 데이터가 엉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씨게이트는 HAMR 기술을 활용해 한 때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리니어 비트 용량을 최대 인치 당 2백만 비트까지 얻었으며, 이를 통해 평방인치 당 1조 비트, 즉 1TB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현재 평방인치 당 용량이 최대 620기가비트가 한계인 것에 비해 무려 55%가 증가한 수치다.
오늘날 3.5인치 하드 드라이브의 최대 용량은 3TB며, 1인치당 약 620기가비트다. 2.5인치 드라이브는 750GB, 즉 약 1인치 당 500기가비트가 최대 용량이다1평방인치당 1테라비트 용량을 약간 넘는 HAMR 1세대 드라이브에서는 3.5인치의 경우 6TB, 2.5인치는 2TB로 이 최대 용량을 두 배 이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기술은 개발 가능 용량을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증가시키는데, 이론 상 면적 당 밀도의 증가 범위는 1인치당 5테라비트~ 10테라비트이다. 이로써3.5인치 드라이브는 30TB~60TB, 2.5인치 드라이브는 10~20TB에 이를 수 있다.
씨게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하드 드라이브보다 데이터의 기록밀도가 2배가 높은 하드 드라이브를 2010년 대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10년 이내에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용량이 최대 60TB에 달하는3.5인치 하드 드라이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방인치 당 1테라비트의 용량은 1조 비트(bit)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은하계의 별의 숫자(2천억개~4천억개로 추정)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불과 1평방 인치의 디스크 표면 위에 저장할 수 있는 놀라운 성과다.
씨게이트가 이처럼 획기적인 평방인치당 저장용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차세대 기록 기술인 가열자기기록 (HAMR: 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재 하드 드라이브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수직자기기록(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 방식으로, 디지털화된 데이터의 스펙트럼을 드라이브 내부에 있는 회전 플래터의 자기 디스크 면에 수직으로 자화시켜 정보를 기록하는 기술이다.
2006년에 소개된 이 PMR 기술은1956년에 개발되어 하드 드라이브에 사용되었던 수평 자기 기록 방식(longitudinal recording)을 대체한 기술로, 향후 수 년내에 그 용량 한계(약 평방인치당 1테라비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씨게이트의 헤드 및 미디어 연구 개발 담당 마크 리 수석 부사장은 "소셜 미디어, 검색 엔진, 클라우드 컴퓨팅, 리치 미디어 등 대용량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꾸준한 증가가 대용량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매체 및 기타 대용량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응용프로그램들의 꾸준한 성장이 방대한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유발할 것”이라 전망하며, "HAMR와 같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기술의 혁신은 향후 좀 더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전 세계적인 기업과 소비자의 디지털 콘텐츠 의 사용, 관리, 저장 방법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 드라이브 제조 업체들은 단위 면적당 용량을 늘리기 위해 디스크 플래터의 데이터 비트를 줄여 1평방 인치의 디스크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왔다. 디스크 표면에서 데이터 비트를 고정하는 동심원인 데이터 트랙을 좀 더 조밀하게 만드는 방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 둘 중 어떤 방식을 쓰든지 저장 밀도를 높이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비트가 지니는 자성의 간섭으로 인해 데이터가 엉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씨게이트는 HAMR 기술을 활용해 한 때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리니어 비트 용량을 최대 인치 당 2백만 비트까지 얻었으며, 이를 통해 평방인치 당 1조 비트, 즉 1TB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현재 평방인치 당 용량이 최대 620기가비트가 한계인 것에 비해 무려 55%가 증가한 수치다.
오늘날 3.5인치 하드 드라이브의 최대 용량은 3TB며, 1인치당 약 620기가비트다. 2.5인치 드라이브는 750GB, 즉 약 1인치 당 500기가비트가 최대 용량이다1평방인치당 1테라비트 용량을 약간 넘는 HAMR 1세대 드라이브에서는 3.5인치의 경우 6TB, 2.5인치는 2TB로 이 최대 용량을 두 배 이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기술은 개발 가능 용량을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증가시키는데, 이론 상 면적 당 밀도의 증가 범위는 1인치당 5테라비트~ 10테라비트이다. 이로써3.5인치 드라이브는 30TB~60TB, 2.5인치 드라이브는 10~20TB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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