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CDPR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위쳐 리메이크>를 발표했다. CDPR은 10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 캐이너스 메이저리스'(Canis Majoris)라고 발표된 프로젝트가 <위쳐 리메이크>다.
개발은 외부 스튜디오인 풀스 씨어리(Fool's Theory)가 맡는다. 과거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인원 중심으로 설립된 스튜디오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아웃라이더스>, <발더스 게이트 3> 등의 개발 지원을 맡은 경험이 있다. 게임 엔진은 언리얼 5며, 현재 개발 초기 단계다.
CDPR 스튜디오 책임자 아담 바다우스키(Adam Badowski)는 "<위쳐>는 우리가 만든 첫 게임이었고,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며 "풀스 씨어리는 게이머들이 리메이크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게임을 만들어야 할지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정보 공개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아담 바다우스키는 "게임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