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10챔버스]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 및 <페이데이2> 개발 스튜디오 10 챔버스가 오늘 새로운 범죄 코옵 FPS 게임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극비리에 개발이 진행됐던 이 신작 게임은 더 게임 어워즈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트레일러와 함께 게임 디렉터인 울프 앤더슨이 무대에 올라 타이틀 <덴 오브 울브즈>를 발표하며 대중에 처음 공개되었다.
설립자이자 게임 디렉터인 울프 앤더슨은 “과거 고전적인 은행털이에 중점을 둔 범죄 게임에 공상 과학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범죄 게임이 탄생했다.”라며, “은행털이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지만, <덴 오브 울브즈>는 기업 스파이나, 방해공작, 암살 등 더 넓은 범위의 범죄활동이 가능하며, 공상 과학 테마를 통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덴 오브 울브즈>는 2년이 넘는 기간동안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머물며 세계관 및 내러티브 구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 만큼 배경이 탄탄하다. 게임의 배경인 ‘미드웨이 시티’는 북태평양에 위치한 규제 없는 혁신 대도시로 딥 러닝 AI를 이용해 해킹 및 세계 경제 붕괴를 주도한 대기업들이 설립한 도시다.
데이터 보안을 위해 제약회사와 석유회사의 지원으로 한 투자 회사가 인간의 뇌에 기반한 데이터 전송 및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는데 이는 AI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하게 되었다.
10챔버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내러티브 & 오디오 디렉터인 사이먼 비클런드는 “<덴 오브 울브즈>가 오픈월드 게임은 아니지만 섬을 중심으로 구축한 내러티브는 방대하다. 미드웨이 시티가 후기 자본주의가 만연하고 기업이 규칙을 정하는 우리의 가까운 미래에 실제로 생겨날법할 도시로 느껴지길 바랬다.”라고 말하며, “플레이어는 서류상 존재하지 않는 존재로 지하 영역에 거주하며 미드웨이 시티의 일거리 암시장에서 범죄 사업가가 되기 위한 지명도를 쌓아가게 된다.”라고 전했다.
<덴 오브 울브즈>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먼저 출시되며 이후 콘솔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출시 날짜는 미정이다. 현재 스팀에서 위시리스트에 추가 가능하며, 게임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트위터, 디스코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