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글이 했던 만우절 농담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구글은 구글맵스를 이용해 전세계 지역을 탐험하고 포켓몬을 사냥하는 '포켓몬 트레이너'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켓몬 챌린지'라는 테스트를 통해 말이죠. 최종 우승자에게는 9월 1일, '포켓몬 마스터'라는 칭호와 함께 구글에 입사하는 특혜를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그럴리 있겠냐'라는 반응이지만 유투브 조회수 1,8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비록 농담이지만 <포켓몬스터>를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꽤 흥미로운 일이거든요. 하지만 1년이 조금 지난 지난 9월, 구글의 웃자고 한 '이 말'이 현실이 됐습니다. 바로 <포켓몬 GO>가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게임은 지난 해 유투브 영상에서 나왔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포켓몬 획득 외에 많은 유저들과 거래를 하거나 결투를 벌이고, 협력해 전설 포켓몬을 사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래 카드뉴스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