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가 세상에 나온 지 20년이 지났지만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포켓몬 고를 하기 위해 속초로 몰려가는가 하면, 애니메이션 주인공 지우가 또 리그 챔피언을 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절망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포켓몬 열기는 우리들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포켓몬 만화책을 돌려보고, 하굣길에는 문방구에 들려 포켓몬 카드 사는 재미에 푹 빠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귀한 대접받으며 인기 절정에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바로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입니다. 과연 그 안에는 어떤 추억이 숨어있을까요? / 디스이즈게임 최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