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 나오는 내 능력치를 올리고 싶어서 연습했다."
이 명언(?)을 모르는 독자는 많지 않을 겁니다. 지난 2003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MVP와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 '이가와 케이'가 수상 소감에서 했던 말이죠.
이가와 케이의 이 폭탄 발언은 그동안 다양한 기사(☞바로가기)나 웹툰(☞바로가기) 등에서 다뤄져 왔습니다. 하지만 저 발언을 제외하면 그가 어느 정도로 '오덕'인지에 대해서는 의외로 모르는 사람도 많죠.
이번 기사는, 바로 그 '승리한 오덕' 이가와 케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이승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