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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비스, 공식 '클래식 메이플' 공개

서비스 20주년 맞아 초기 개발진이 오랜 기간 준비

김승주(사랑해요4) 2025-04-18 11:50:12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버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공식적인 '클래식' 버전을 선보인다.


17일,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버'(GMS)가 20주년을 맞이해 향후의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한국 <메이플스토리> 4대 디렉터를 역임하고 현재 넥슨 웨스턴 프로덕션 총괄로 활동하고 있는 오한별 개발자가 등장했다.




오한별 총괄은 동영상에서 "글로벌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클래식 월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GMS에 업데이트될 <클래식 월드>를 공개했다. <클래식 월드>는 오래 전 <메이플스토리>의 감성과 콘텐츠를 그대로 선보이는 것에 집중한 콘텐츠로, 초기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클래식 월드>의 개발 리더는 2001년 초기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디자이너로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던 오미영 개발자다. 오미영 개발자는 "옛 <메이플스토리>의 향수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드리는 것에 집중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라며 "히로익 월드나 인터랙티브 월드처럼, 클래식 월드도 GMS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S 클래식 월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2025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서버 유저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도 다양한 정보 공개가 준비 중에 있다.



(출처: 넥슨)

한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에 2003년 출시돼 서비스 22주년을 맞이한 장수 온라인 게임이다. 20년이 넘도록 서비스된 만큼 <메이플스토리>에는 출시 초창기 모습을 담은 '클래식 서버'를 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넥슨은 아직까지 초기 <메이플스토리>의 콘텐츠를 공식적으로 구현한 클래식 콘텐츠를 선보인 적이 없다. 이 때문인지 게임 리소스를 활용해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메이플 월드>에서는 '빅뱅 업데이트' 이전 <메이플스토리>를 재현한 <메이플랜드>가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GMS는 '글로벌 메이플스토리(Global Maplestory)'의 약자로 북미, 남아메리카 등 글로벌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메이플스토리> 서버를 말한다. 넥슨 아메리카와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별도로 운영되는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한국에서는 공식적인 접근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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