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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 모여 함께! '포켓몬 GO' 신규 기능 '팀 플레이'!

협동 그리고 경쟁! 레이드도 쉬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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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3-10-17 13:32:30

친구,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챌린지도 클리어하자!


<포켓몬 GO>에 신규 기능 '팀 플레이'가 추가됐다. 최대 4명의 트레이너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팀 챌린지'로 협동을, '활동 서머리'를 활용한 경쟁을 하며 함께 모험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팀원들과 함께 레이드배틀에 도전하면 스페셜 어택의 위력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새로운 보너스 '팀 파워' 또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신규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나이언틱 <포켓몬 GO> 스터프 UX 디자이너 나오 이시츠카, 프로듀서 타이기 미무로의 설명을 들어봤다. '팀 플레이'는 <포켓몬 GO>의 트레이너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까?




# '팀'은 어떻게 만드나?

신규 기능 '팀 플레이'는 레벨 15이상인 트레이너들이 최대 4명까지 모여 팀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인게임 트레이너 프로필 화면에 새롭게 추가된 '팀' 탭을 터치해, '호스트'가 최대 3명까지 주변 트레이너들을 초대하면, 게스트는 숫자 코드 또는 QR 코드로 팀에 손쉽게 들어갈 수 있다. 참고로 QR 코드를 활용한 파티 공유는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기능이다.


최대 4명이긴 하지만, 2명, 3명으로도 팀을 구성할 수 있다. 게임 안에서 '친구'로 등록된 트레이너가 아니더라 우연히 만난 사람과도 쉽게 팀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번 팀 플레이는 넓은 공원 등에서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고안된 콘텐츠라서, 원거리에서 팀을 만들 수는 없고, 적당한 근거리에서 팀을 만들면 1시간 동안 '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레이드배틀 등과 다르게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때에 팀을 만들어 팀 챌린지와 같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팀 플레이의 특징 중 하나다. 함께 참가한 팀원들은 플레이어의 맵 위에 등장하게 되어, 팀원이 어디에서 플레이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문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1시간의 제한 시간이 끝나거나, 특정 영역 밖으로 나가면 위치 공유 기능은 자동으로 꺼지며, 설정에서 '오프'로 지정하면 다른 사람에게 내 위치가 안 보이게 할 수도 있다.


한국과 일본에선 '팀 플레이'라고, 영미권에선 '파티 플레이'라고 부르고 있다.

# 팀원들의 협동! '팀 챌린지'와 '팀 파워'!

팀 플레이의 콘텐츠 중 하나인 팀 챌린지에서는 ▲ 포켓스톱 돌리기 ▲ 레이드배틀 진행하기 ▲ 포켓몬 잡기 등의 챌린지를 완수하고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팀 플레이를 시작하면 3가지 챌린지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상세 페이지 안에서는 멤버들의 공헌도 및 챌린지 진척 상황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200마리의 포켓몬을 잡는 미션이라면 누가 얼마나 포켓몬을 잡았는지 볼 수 있는 방식이다.


팀 챌린지를 통해 하나의 목표를 함께 달성하며 추억을 만들고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팀 멤버들과 함께 레이드배틀에 참여하면 '팀 파워'를 활용해 더욱 강력한 스페셜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노멀 어택을 하는 중에 팀 파워 게이지가 쌓이면, 이 에너지로 적에게 평소의 두 배의 위력을 낼 수 있는 스페셜 어택을 사용하는 구조다. 팀 멤버가 많을수록 충전 속도가 빨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2명인 팀보다 4명인 팀에서 효율이 더 좋다.


이런 팀 파워와 스페셜 어택을 활용하면, 평소보다 적은 인원으로 더 강력한 레이드 보스를 쓰러트릴 수도 있다. 레이드 콘텐츠에 진심인 트레이너들은 팀 플레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팀 파워 게이지를 활용한 스페셜 어택!

# 팀이 함께 즐긴 기록과 경쟁! '활동 서머리'

재밌는 점은 팀 플레이 진행 상황을 '액티비티', '활동 서머리'라는 내역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활동 서머리' 안에서는 얼마나 많은 포켓몬, 볼 던지기, 모험, 배틀을 포함한 여러 기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얼마나 많은 포켓몬을 잡았는지 볼 수 있는 화면에서는 전체 포켓몬, 빛나는 포켓몬, 타입별 포켓몬마다 '활동 카드'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볼 던지기 또한 엑설런트, 그레이트로 몇 번 던졌는지 볼 수 있는 등 '활동 카드'가 세분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해 1시간이라는 팀 플레이 제한 시간 안에 팀원들끼리 얼마나 많은 포켓몬을 잡는지, 누가 필드 리서치를 가장 많이 완료하는지, 누가 가장 많이 걸었는지 등을 자유롭게 경쟁할 수도 있다.


활동 서머리 안의 활동 카드를 보면서 팀원들끼리 여러 경쟁 콘텐츠를 자유롭게 진행해볼 수도 있다.


1시간의 제한 시간이 끝나고 나면 '서머리 패널'이라는 화면에서 누가 가장 많이 걸었는지, 누가 가장 많은 포켓몬을 잡았는지 요약이 제시된다. 어떤 성과를 달성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지만, 함께 플레이한 친구들과의 추억을 기록하고, SNS에 공유할 때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팀 플레이 서머리를 SNS에 공유하면, 다음에는 나도 너와 팀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라고 친구의 연락이 오는 등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스페셜 리서치 보상으로 등장하는 이브이 티셔츠 또한 이런 서머리 공유에 특화되어 있다. 이브이, 샤미드, 쥬피썬더, 부스터 4종의 티셔츠가 있는데, 서머리 페이지에서는 코스튬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옷을 맞춰 입으면 한 팀처럼 보이는 효과가 더욱 강하다. 


팀 플레이가 끝나고 나면 서머리 패널을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코스튬을 맞춰 입고 팀원들끼리의 단합력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다.

나이언틱 <포켓몬 GO>​ 스터프 UX 디자이너 나오 이시츠카, 프로듀서 타이기 미무로는 "최근 한국 서울에서 진행된 시티 사파리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한국의 문화와 음식, 서울 자체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주변의 평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팀 플레이 기능을 통해 <포켓몬 GO>를 더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다. 활동 서머리 같은 기능은 경쟁을 즐기는 한국의 플레이어분들께 적합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께서 즐겁게 플레이하시는 모습을 보면 좋겠고,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터프 UX 디자이너 나오 이시츠카
프로듀서 타이기 미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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