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레이지
메탈레이지 기대도 안했습니다.
솔직히 서든어택(제3어택)에 엄청 실망을 한지 오래였고
그때문인지 게임하이는 정말 좋아보이지 않았죠.
메탈레이지 나오고 그래도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서 깔아서 해봤는데
엄청 튕기긴 했습니다만
정말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기대를 너무 안해서였을까요~
이야 게임하이가 돈 좀 벌긴 했구나 라고 생각하며
서버 막 튕기는거 다 무시하고 재접속 계속 하고 할만큼 재밌고 신선했습니다.
메카물은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게임도 나름 쉬웠고요...
근데 너무 쉽기만 해서 였을까요~
8가지 병기 다 해보니까 금방 질리더라고요.
다른 fps처럼 많이 하면 뭔가 실력이 좋아지고 이런걸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이는 게임이랄까
한마디로 초보와 고수의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안될달까...
물론 개개인의 실력보단 팀의 균형과 전략을 목적으로 만든 게임 같은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지형의 이용, 병기에 따른 전략 등등)
불안요소로 보이구요.
열심히 돈 모아서 파츠를 좀 바꿔도 크게 외형이 바뀌지 않는 점 또한 아쉬웠습니다.
그러고보면 이 게임은 tps라 그런지 자신 메카의 외형에 좀 집착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메탈레이지가 그냥 tps가 아니라
mmorpg의 느낌을 살짝 섞어보면 어떨까 ...
그렌라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점점 기체가 막 커집니다--
여기저기 막 갖다붙여서 말이죠 ㅋㅋ
그런것처럼 처음 외형은 다 똑같아도 점점 자신만의 스타일로
득템을 한것들을 가져다 붙이거나... 경매로 팔거나 사거나~
단순히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쓰는 기체가 아닌
병기도 딱 하나나 두개로 제한해서 그 메카에 애정을 쏟을 수 있고 꾸밀수 있게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럼 쉽게쉽게 tps도 즐기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즐기면서 눈도 즐겁고
전략도 더 다양화되고 하지 않을까 하는...
요약해보면 결국 "다양한 꾸미기 기능? ㅋㅋㅋ"
인데 제가 생각하는건 그게 아니고 와우처럼 캐릭터에 애정을 쏟고
싸우다가 득템을 해서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는... 뭐 이런...
암튼 게임이란 오래 해봐야 안다고 아직 오베고 하니 나름 기대는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걸 이미 개발자분들이 미리 기획해놓고 있을수도 있겠죠.
전문가니까요~ 아무리 개발자들이 유저들한테 욕 먹어도
유저들보단 당연히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건의를 해도 안되는건
나름 이유가 있겠죠? 화이팅하세요~
헤르시아님에 의해 게이머발언대에서 이동되었습니다. (2009/01/16 0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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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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