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온라인 넥스트, 누적 매출 287억… "출시 한 달 동안 놀라운 성과"

넷마블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만 달러(약 287억 원)를 돌파했다고 센서타워가 보고했다. 이는 올해 지금까지 출시된 MMORPG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기록이다.

센서타워의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이 같은 매출을 올렸다. 2025년 출시된 MMORPG 중 제일 빠른 속도다. 센서타워는 "이러한 성과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인기와 상업적 성공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게임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이 기록은 해당 게임의 품질과 유저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MMORPG다. <RF 온라인> IP를 활용해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는 메카닉 전투를 담아내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바이오슈트를 변신해가며 유저들과 겨루는 공간이 밀도 있게 설계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나오는 성장의 체감이 모바일 MMO 유저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양대 마켓에서 기록된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는 약 30만 회로 추정된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이 PC결제 서비스를 열어두었다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QR코드 연동을 통한 모바일 결제만을 지원한다는 점 또한 차별화 포인트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결제 중 상당분이 넥슨 자체 빌링을 거치면서,  양대 모바일 마켓에서 대세감은 넷마블 쪽에 실리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