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판타지>를 개발한 호타 스튜디오(Hotta Studio)가 개발하고, 퍼펙트월드를 통해 서비스 에정인 <이환>(Neverness to Everness)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첫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게임은 테스터 모집에 들어갔다.
'수용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CBT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에 응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구체적인 테스트 시작 일자는 공지하지 않았지만, 이르면 상반기 내에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환>은 '초자연 어반 오픈월드 RPG'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게임의 첫번째 PV가 공개된 이후 '서브컬처 GTA'라고 불리며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산 작품이다. 게임은 '헤테로 시티'라는 이름의 현대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여러 임무를 받고, 다양한 '버추얼 월드'를 누비게 된다. 그리고 '이상' 이라고 불리는 여러 적들과 전투를 펼치거나,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환>이 그리는 '현대적인 도시'와 '버추얼 월드'의 비주얼은 지금까지 서브컬처 게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감성을 보여준다. '그래피티'로 만화 같이 표현되는 보스들부터 시작해, 만화와 같이 화면을 일그러뜨리는 연출을 적극 사용하는 등. 카툰풍의 사이버 펑크 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특이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또한 도시 내에서는 '자동차'에 탑승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GTA>와 비슷한 감각의 플레이 경험도 얻을 수 있다.
과연 이런 특징을 가진 <이환>이 국내 유저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