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09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한게임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C9 이벤트 PVP 대전을 진행한다.
어제(26일) 한게임 부스 중앙 무대에서 진행된 C9 PVP 이벤트는 즉석에서 관람객 네 명을 선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뤄졌다.
본 게임에 앞서 간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C9의 신규 클래스 위치 블레이드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 되고 퀴즈 문제를 맞추는 내용이다. 위치 블레이드의 영상은 1분이 되지 않는 짧은 영상으로 위치 블레이드의 콘셉트를 알 수 있는 정도다.
위치 블레이드의 신규 영상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 관람객은 한게임 부스 중앙 무대에 마련된 컴퓨터를 이용해 상대방과 대전을 벌인다. 대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할 클래스를 고르고 스킬을 셋팅한 뒤 5전 3선승제의 경기를 치뤘다.
어제 경기에서는 엘리멘탈리스트, 일루저니스트, 레인저, 워리어가 선택됐다. 1회전은 엘리멘탈리스트와 일루저니스트, 레인저와 워리어의 경기로 진행됐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C9의 PVP 장면이 연출되자 C9 PVP 대회를 구경하는 관람객의 수는 점점 더 많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은 엘리멘탈리스트와 워리어를 가볍게 제압한 '일루저니스트'와 '레인저'가 올라왔다. 즉석으로 뽑힌 C9의 유저들이었지만 둘의 결승전은 상당히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기고 지기를 반복하며 2:2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벤트 우승은 일루저니스트가 차지했다.
C9 PVP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일루저니스트 유저
결승전에서 경기를 치른 두 관람객에게는 최신 그래픽 카드가 선물로 제공되었다. 뿐만 아니라 PVP 이벤트의 승자를 맞춘 관람객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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