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을 불과 몇시간 앞둔 8일, 독일에서 한창 훈련에 몰두하고 있을 스크라이커 박주영 선수가 뉴욕 브로드웨이의 타임스퀘어에 등장했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박주영 선수의 대형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모든 국민이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박주영 선수의 대형 광고판이 크라이슬러, 버드와이저 등 해외 유명 업체의 광고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 것.
화제가 된 사진은 세계 유명한 건축물들의 미니어처 테마파크로 잘 알려진 경기도 부천시 영상문화단지에 위치한 아인스월드(www.aiinsworld.com)의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것. 32번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해 타임스퀘어의 모든 건물은 물론 광고판까지 완벽히 재현되어 있어 사진만으로는 실제 뉴욕 거리 한복판에 박주영 선수의 광고판이 붙은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고.
이번 광고판은 EA 코리아가 2006 월드컵에서 박주영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원하며 마련한 홍보 이벤트. 박주영 선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인증 받은 축구 게임, <FIFA 06>의 국내판 표지 모델이다.
실제 아인스월드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저마다 ‘박주영이다’를 외치며 정말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박주영 선수 광고판이 있는지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