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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역 연고제로 확산되는 e스포츠, '2025 지역 리그' 참가 지역 확정

리그는 5월 개막 예정

김승주(사랑해요4) 2025-04-23 16:37:19
5월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가칭)의 참가 지역이 발표됐다.

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2025 이스포츠 지역 리그의 참가 신청 팀 심사 결과를 공고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3개의 종목을 대상으로 각각 12, 12, 8개의 팀이 지역 리그 참가가 확정됐다.

e스포츠 지역 리그는 정부의 '24~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따라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17일 정식 발표된 리그다. e스포츠 지역 연고 팀의 창단 및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e스포츠 경기장을 활용한 정기 리그 개최를 통해 지역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발표된 참여 지역과 팀을 살피면 기존에도 e스포츠와 밀접한 연관을 맺어 온 부산, 광주, 대전 및 경기도, 충청남도 등의 참가가 눈에 띄는 가운데, 경기도 양주시와 충청남도 제천시 등의 지역이 참가를 확정했다. 양주시는 2024년 e스포츠 조례를 제정했으며, 제천시는 별도 조례를 제정하지 않았으나 2024년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에는 9개의 팀이 지역을 대표해 참가하고, 3개의 팀은 기존 활동하던 프로팀이 참여한다. 프로 팀의 경우에는 별도로 지역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더불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6개의 팀이 한 경기에 참여하는데 잔여 4개 팀은 크래프톤이 선정한 시드 배정 팀이 들어올 예정이다.
(출처: 한국e스포츠협회)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가제)는 5월 중 개막해 8월까지 진행된다. <이터널 리턴> 종목의 경우에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에서 별도로 개막식을 진행해 10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터널 리턴>은 지난 4월 1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e스포츠 종목선정을 통해 일반 종목에서 전문 종목으로 승격됐다. 전문 종목은 문체부, 대한체육회,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 및 주관 대회종목 채택 1순위가 되며, 경기인 등록 및 행정지원, 해외 선수의 고용추천서 발급 등 여러 방면에 대한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4 플레이엑스포에서 진행된 <이터널 리턴> e스포츠 경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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