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파이터', 이원만 디렉터 체제에서 다시 윤명진 디렉터로

이원만 디렉터는 새로운 프로젝트 담당 예정

김승주(사랑해요4) 2024-05-28 09:57:21

<던전 앤 파이터>의 리더십이 다시 변화한다.

5월 27일, 이원만 <던전 앤 파이터> 총괄 디렉터가 퇴임 소식을 밝혔다. 이원만 디렉터는 앞으로 PC 버전 <던전 앤 파이터>나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 아닌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예정이다. 앞으로 PC <던전 앤 파이터>의 총괄 디렉터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담당할 예정이다.

이원만 前 디렉터는 그간 <던전 앤 파이터> 이용자와 소통하고 업데이트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게감이 큰 자리다 보니 단어 하나하나가 이용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다가올 <던전 앤 파이터>의 업데이트 소식은 디톡스를 통해 각 부서의 디렉터가 직접 소통하며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원만 前 디렉터는 2009년 네오플에 입사해 2020년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의 디렉터를 맡는 등 20년 이상을 <던전 앤 파이터>에 매진해 온 개발자다. 2022년 11월 <던전 앤 파이터> PC 버전의 총괄 디렉터로 취임했음을 공식 발표했으며, 디렉터 역임 기간 동안 다양한 편의성 개편과 '안개신 레이드'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원만 디렉터의 자리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가 잇게 된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던전 앤 파이터> 콘텐츠 디렉터로 활동해 왔으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괄 디렉터 자리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