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후 준비 중인 핫픽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PS5에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클라이언트와 서버 안정성에 대한 개선 조치가 준비 중이다. 이용자 사이에서 제기된 "게임 실행 시 넥슨 로고 사운드가 너무나 크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할 예정이다.
트위치 드롭스 지급이 지연되거나, 1차 테스터 보상이 주어지지 않은 문제도 해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범준 PD는 "저도 못 받아서 빠르게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시와 동시에 이용자의 요청이 많았던 API 기능도 공개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다양한 빌드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인 만큼 여러 가지 정보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와 관련한 이용자 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출처: 넥슨)
다만, API 제공을 위해서는 개인 정보에 관한 동의가 필요했다. 이 부분을 약관에 넣었으나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범준 PD는 이에 대해 사과하며 닉네임을 제외한 이용자의 개인 데이터는 절대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지적이 많았던 총기 사운드에 대해서도 개선안이 준비 중이다.
앞으로 이어질 주요 업데이트 내용도 소개됐다.
첫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는 오는 8월 1일 진행된다. 신규 계승자 ‘루나’, ‘얼티밋 밸비’, 신규 거신 글러트니, 신규 궁극 무기, 신규 스킨이 포함되어 있다.
론칭 쇼케이스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출시 후 처음으로 업데이트 될 신규 캐릭터인 루나는 음악이 콘셉트인 개성적인 캐릭터며, 리듬 액션의 느낌을 주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다. 얼티밋 밸비는 인기 캐릭터라는 점에 맞춰 매력적인 외형과 전용 스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 업데이트는 매달 진행된다.
론칭과 동시에 진행 중인 프리시즌은 8주 간의 기간으로 예정되어 있다. 시즌 1은 8월 29일 시작하며, 모든 시즌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범준 PD에 따르면 현재 시즌 2까지 기획이 완료되어 있다. 신규 시즌마다 새로운 성장 시스템, 새로운 방식의 인스턴트 던전, 새로운 요격전, 메인 스토리와 새로운 계승자의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개발자 론칭 쇼케이스를 살피면 이용자 간의 1:1 거래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이범준 PD는 "앞서 말씀드린 핫픽스는 현재 준비 중이며 최대한 빠르게 업데이트하겠다"라며 "도망치거나 유기할 생각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출처: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