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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텔라 블레이드+엘든 링? 공개 직후 관심 폭발한 '중국산 콘솔 게임'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

김승주(사랑해요4) 2025-02-17 11:52:22
사랑해요4 (김승주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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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엘든 링? 공개 직후 관심 폭발한 '중국산 콘솔 게임'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

중국에서 개발 중인 AAA급 게임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SIE가 PS로 출시될 게임을 소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깜짝 공개된 중국 개발사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의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멸망의 파도)이  화제다. 이 게임은 공개 후 중국의 빌리빌리에서는 500만 이상, 유튜브 공식 계정의 트레일러는 100만 회가 넘어갈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권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임랜트, 더게이머, 인사이더 게이밍 등 다수의 해외 웹진은 <타이드 오브 어나힐레이션>을 소개하며 <스텔라 블레이드>를 언급했다.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ARPG라는 공통점이 있어 비교된 것으로 보인다.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의 주인공 그웬돌린,

트레일러가 좋은 반응을 얻자 개발사는 준비한 11분의 실제 게임플레이 동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트레일러와 공식 자료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은 아서왕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영국 런던이 이세계의 존재들에게 침공받고, 주인공 '그웬돌린'이 원탁의 기사를 지휘할 수 있는 힘을 각성하며 이들과 맞서 싸우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게임의 핵심은 10명 이상의 원탁의 기사를 조합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전투 방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11분 게임플레이 동영상을 살피면 '소울라이크' 장르라기보다는 <베요네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빠른 템포의 ARPG임을 확인할 수 있다. 원탁의 기사를 소환해 여러 콤보를 이어 가는 장면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6>을 연상시킨다.


여러 액션 게임과 <파이널 판타지 16>의 시스템이 섞인 듯한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

'기간틱 나이츠'라는 거대한 보스와의 전투도 존재한다. 공식 자료에서는 "기간틱 나이츠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상호작용이 가능한 샌드박스형 스테이지다. 기간틱 나이츠를 탐험하거나 교류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맞서 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개발사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개발사로 2021년 텐센트가 투자해 지분 95%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자료에서는 세가, 유비소프트, 게임로프트 등 유명 스튜디오에서 개발 경험을 쌓은 1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소속되어 있다고 소개됐다.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의 총괄 프로듀서 푸쿤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용기, 충성심, 영웅심이라는 주제가 담긴 아서왕 전설을 낯설으면서도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의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PC 및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며, 메인 스토리의 예상 플레이 시간은 30시간 이상이다.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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