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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쏠쏠했던 닌텐도 ‘골드 포인트’, 역사 속으로

최대 5% 돌려받던 마일리지 시스템

방승언(톤톤) 2025-02-19 15:02:35
톤톤 (방승언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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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했던 닌텐도 ‘골드 포인트’, 역사 속으로

최대 5% 돌려받던 마일리지 시스템

닌텐도 e숍의 ‘골드 포인트’ 제도가 사라진다.

19일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은 다가오는 2025년 3월 25일 오후 1시 30분을 기점으로 스위치용 디지털 다운로드 상품을 구매해도 ‘골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없다.

골드 포인트는 일종의 마일리지 제도다. 닌텐도 e숍, 마이 닌텐도,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실물로 구매한 게임 코드를 계정에 등록할 때, 구입 금액의 최대 5%가 골드 포인트로 누적된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다시 닌텐도 스위치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때 사용해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러나 3월 25일부터는 골드 포인트가 누적되지 않는다. 대신 기존에 획득한 골드 포인트는 이전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골드 포인트 사용 기한은 획득 시점 이후 1년 이내다.

게임 실물 패키지를 구입하고 이를 스위치 본체에 등록했을 때 가격의 일정 퍼센트를 골드 포인트로 부여하는 서비스 또한 2025년 3월 25일 이후 발매되는 타이틀부터 종료된다. 단, 2025년 3월 24일 이전에 발매가 완료된 패키지 버전 소프트웨어에서는 본래의 등록 기한인 1년 이내에 등록하면 골드 포인트가 부여된다. 등록된 골드 포인트는 본래 유효 기간인 1년 이내에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에 동봉된 광고 전단에 인쇄된 번호를 마이 닌텐도 페이지에 입력해 골드 포인트를 얻는 서비스도 2025년 3월 25일 이후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교환 기한은 닌텐도가 해당 기기를 생산한 시기에 따라 달라지며, 최장 2027년 1월 31일까지다. 번호 교환 기한은 광고 전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환된 골드 포인트는 원래 대로 1년 이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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