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 2018’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는 한국의 ‘킹존 드래곤X’를 비롯해, 전세계 <클래시 로얄> 프로 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아시아 대표로 참석한 ‘킹존 드래곤X’는 이번 경기에 어떻게 임할 계획일까? 일본 도쿄에서 킹존 드래곤X 팀과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킹존 드래곤X 팀의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감상하자.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왼쪽부터 황신웅(대형석궁장인), 최선호(호), 이경준(빅대디), 성명근(줄라이) 선수
프로팀 체제가 만들어 진 후 첫 세계대회다. 우승 가능성을 얼마로 보는가?
호: 이번 월드 파이널에 모인 팀 모두 잘하는 팀이지만, 나는 우리가 그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 생각을 우승으로 증명하겠다.
작년에는 각 선수가 대회에 참여하는 구조였는데, 올해부턴 팀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선수 입장에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달라진 것 같나?
대형석궁장인: 아무래도 팀 체제다 보니 이전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
1 경기에서 유럽의 ‘팀 퀴소’를, 1경기를 이기면 중국의 ‘노바 e스포츠’를 상대하게 된다. 두 팀을 상대함에 있어 가장 경계되는 선수, 혹은 요소가 있다면?
대형석궁장인: 퀴소의 ‘소킹’ 선수가 1:1 경기를 아주 잘하더라. 하지만 나는 우리가 더 잘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우리가 이길 것이다.
이건 노바 e스포츠도 마찬가지다. 노바의 가장 큰 강점은 선수들이 1:1 경기에 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우리도 마찬가지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클래시 로얄> 최근 메타에서 가장 위협적이라 생각하는 덱이 있다면?
빅대디: 요즘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인 ‘일렉트로 드래곤’을 꼽고 싶다. 범용성도 좋은데다가 위력도 정말 OP다. 일렉트로 드래곤이 들어가면 그 어떤 덱도 밸런스가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