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에서 깜짝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한 <헬다이버즈 2>에 전 세계 게이머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게임쇼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한 즉시 "지금부터 플레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이에 평균 2만 명에서 3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유지하던 <헬다이버즈 2>는 최대 동시 접속자가 14만 명까지 급상승했다.
(출처: steamDB)
<헬다이버즈 2>의 신규 업데이트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와 동시에 적용됐다. (출처: TGA)
이번 업데이트가 특히 관심을 받은 이유는 이전에 <헬다이버즈 2>가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 왔으며, 신규 적대 종족 '일루마니티'가 공개 직후 곧바로 업데이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헬다이버즈 2>는 게임 출시 직후 최대 45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달성할 정도로 흥행했지만, 유저가 사용하는 무기를 계속해서 사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너프식 패치' 등을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동시 접속자가 이탈했던 바 있다. 이에 개발진은 개선을 약속하고 '60일 계획'을 통해 어느 정도 동시 접속자와 유저 평가를 되돌린 상태였다.
여기에 <헬다이버즈 2> 특유의 업데이트 발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계 세력의 침공을 막는 군인이 되어 '슈퍼 지구'를 지킨다는 콘셉트를 가진 이 게임은, 게임의 스토리 흐름을 총괄하는 직원 '전쟁 마스터'가 군인으로 활동하는 유저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콘셉트로 라이브 서비스되고 있다. 여기서 유저가 적극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적을 몰아내야 사령관이 내린 작전 명령이 성공한다.
'더 게임 어워드'에서의 발표 직후 '새로운 적이 등장했으니 곧바로 새로운 전선'으로 향하라는 비상 명령이 선포되자 글로벌 유저들은 디스코드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크게 호응하며 <헬다이버즈 2>에 접속했다. 적극적인 호응 덕에 업데이트를 통한 '일루미닛'와의 첫 번째 전투는 유저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헬다이버즈 2>는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멀티플레이어 게임상과 온고잉 게임상을 수상했다.
<헬다이버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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