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이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위쳐 4>에 카드 게임 <궨트>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해외 유튜브 채널 '이지 얼라이언스'와 <위쳐 4>의 핵심 개발진 인터뷰 중에 등장했다.
개발진은 인터뷰 중 <궨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개발진은 "당연히 (궨트는) 게임 경험의 일부가 될 것이다. 저희도 <궨트>를 사랑한다"라며 "누구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궨트>는 턴마다 카드를 내서 숫자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비교적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미니 게임 치고는 높은 퀄리티를 선보인 덕분에 <위쳐>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사랑받았다.
인기를 타고 <궨트>는 규칙을 보강해 스탠드얼론 게임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으로 2018년 정식 출시되기도 했다. 다만,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은 흥행 부진으로 인해 2023년을 마지막으로 공식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이용자가 직접 게임의 밸런스를 투표해 수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위쳐 4>는 CDPR에서 개발 중인 <위쳐>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22년 초 첫 발표됐으며, 현재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 및 후속 지원을 마무리하고 <위쳐 4>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시리'가 주인공인 것이 이번 '더 게임 어워드'에서의 발표로 확정된 상태다.
(출처: CD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