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은 말복입니다. 복날에는 삼계탕 같은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곤 합니다. 사실 ‘복날엔 무조건 삼계탕이지!’라고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더위에 지쳐 기운이 없어진 몸을 위해 기운을 북돋워 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거죠.
그래서 고기 중에서 가장 저렴한 닭을 주로 먹는 거고, 돼지나 소, 해산물 등 다른 음식을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뭐가 됐든 맛만 좋... 아, 아니, 기운만 북돋워 줄 수 있으면 그만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풍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게임에 등장하는 동물을(먹을 수 있는) 모티브로 한 몬스터들인데요. 무기를 들고 일어나거나, 거대화하여 인간들(유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괘씸한 음식재료…아니, 몬스터일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구관우 기자닭 몬스터를 못찾은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는 돼지고기...가 되기 싫었던 <블레이드앤소울>의 ‘홍돈이 형제’
모든 것을 빼았겨 분노한 소들은 <디아블로2>의 카우레벨에서 무기를 들고 일어났다
용봉탕의 재료가 되는 자라도 <메이플스토리2>에서 거대화하여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