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마켓에서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혹은 업데이트나 할인)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 순위권 진입한 데스티니6, '엑스맨'으로 재도약한 마퓨파
넷마블의 수집형 RPG <데스티니6>가 출시 전 일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데스티니6>는 성공적인 첫 주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출시 5일이 지난 현재, <데스티니6>는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1위와 매출 11위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2위와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블퓨처파이트>가 <엑스맨> 업데이트에 힘입어 재도약을 했습니다. <마블퓨처파이트>는 지난 8일 울버린, 매그니토, 사이클롭스 등 <엑스맨> 시리즈의 캐릭터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사실 <엑스맨>이란 IP는 마블에 속해 있긴 하지만, 다른 IP와 달리 별개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국내에 마블 IP를 알린 것이 영화였는데, <엑스맨>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 등과 달리 다른 IP와 엮이지 않고 홀로 영화 시리즈가 나왔거든요. 때문에 <마블퓨처파이트> 팬들 또한 <엑스맨>이 게임에 추가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죠.
그래서 <엑스맨> 업데이트의 효과가 더욱 폭발적이었죠. <마블퓨처파이트>는 <엑스맨> 업데이트가 된 지 4일 만에 구글 매출순위 12위, 애플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무려 구글 44계단, 애플 13계단 치솟은 수치입니다.
# 아름다운 그래픽에 '감성'까지 더했다! 모뉴먼트 밸리 2
이번 주 소개해 드릴 작품은 돌아온 감성 퍼즐 게임 <모뉴먼트 밸리 2>입니다. <모뉴먼트 밸리 2>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착시'라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가 된 퍼즐게임 <모뉴먼트 밸리>의 후속작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작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연출입니다. <모뉴먼트 밸리 2>는 전작의 정적인 연출에서 벗어나, 건물이 무너지거나 퍼즐 속의 퍼즐로 빨려 들어가는 등 역동적이고 몽환적인 연출을 보여줍니다. 게임은 여기에 추가로 주인공으로 어머니와 딸(로 추정되는 누군가)를 추가해 감성적인 면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모뉴먼트 벨리 2>는 6월 6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유료 1위를 기록한 이례 계속 자리를 사수 중입니다. 게임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만 출시됐으며, 가격은 4.99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