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위르드바압]
핀란드(Finland) 북부 오울루(Oulu)시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위르드바압(YrdVaab)는 여러 고전 게임의 장점을 결합하여 사실적인 3D 우주 전투를 구현한 PC용 턴제 전략 게임 <에페메리스(Ephemeris)>가 클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이번 클라우드 펀딩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금액은 3만 유로(약 4천 5백만 원)이다.
위르드바압의 대표 투오마스 포우타리(Tuomas Pöyhtäri)는 <에페메리스>가 2020년 부터 약 4년 간 개발되고 있는 핀란드산 웰메이드 인디게임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개발 과정에서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 <홈월드(Homeworld)>, <토탈 워(Total War)>와 같은 고전 게임들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고전 게임에서 미처 시도되지 못했던 여러 새로운 기능들을 접목했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용자와 컴퓨터가 대결하는 전략 디자인에 집중했다고 소개하였다.
<에페메리스>의 게임 내 전투는 전통적인 뉴턴 물리 법칙에 기반해 구현되어 있어 실제 진공 무중력 상태에서의 독특한 함선 전투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저가 다양한 크기의 함선을 이용해 다채로운 전략적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며 훌륭한 전투 연출까지 제공해 보는 재미도 더 한다.
<에페메리스>는 탐험(EXplore), 확장(EXpand), 개발(EXploit), 섬멸(EXterminate)이라는 4X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를 제공한다.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시스템 디자인을 제공해 영토가 광대하게 확장 되어도 이용자가 세부적인 자원 관리에 지루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여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풍부한 양의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유저가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전투 상황과 환경을 접하도로 하고 있어 반복된 플레이를 해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에페메리스>는 2025년 2분기 밸브 스팀(Valve Steam) 얼리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티저 영상 조회수와 찜 목록 등록 수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에페메리스>의 클라우드펀딩 캠페인은 인디고고에서 2024년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얼리액세스 게임 제공의 기본 옵션 (25유로, 약 4만 원) 부터 알파 테스트와 게임 시작화면에 크래딧을 올릴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 (500유로, 약 75만 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페메리스>의 게임 개발 정보 및 인게임 데모 영상은 위르드바압 게임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