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몬테넘]
소셜 벤처 몬테넘은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방치형 게임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플라스틱 제품의 분리배출을 돕는 ‘방치형 게임’이다. 현재 40%대에 불과한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인 SKC가 기획하고, 몬테넘이 개발과 론칭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ESG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한 사례이기도 하다.
사용자가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을 켜고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촬영하면, 각종 분리배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용기 소재, 재활용 방법, 환경 인증 정보, 재활용 용이성 등급 등 분리배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플라스틱 분리배출과 환경 퀴즈 보상으로 요정이 사는 게임 속 세상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환경부 분리배출 지침을 반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어려워하는 재활용 방법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게임에서 제공하는 1만여 개 제품 정보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몬테넘은 게임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나무를 심어 실질적인 탄소 흡수에도 기여한다. 조림 분야 스타트업 '폴 세이브 어스'와 함께 카자흐스탄에 나무 3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게임 속 세계수 레벨을 100 이상 달성한 사용자는 조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소식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