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PC MMORPG <뮤 레전드>의 CBT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15년 만에 등장한 시리즈 정통 후속작의 플레이를 감상하자.
<뮤 레전드> 오프닝, 튜토리얼 영상
<뮤 레전드>는 <뮤 온라인>의 시대가 마신에 의해 멸망할 찰나, 이를 막기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저는 전작의 주인공인 다크로드(중갑전사, 그리고 이번 작품의 신규 캐릭터인 위스퍼러(궁수), 블레이더(돌격병), 워메이지(광역 딜러), 엠퍼사이저(군중 제어) 중 하나가 되어 뮤 대륙을 구해야 한다.
게임은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시 MMORPG다. 조작 방식은 <디아블로3>와 흡사하다. 마우스 왼쪽 버튼은 캐릭터의 이동과 일반 공격을 담당하고, 오른쪽 버튼과 키보드 버튼에는 스킬이 배정되는 방식이다. 캐릭터의 움직임은 여타 핵앤슬래시 RPG보다 느린 편이지만, 전투에 한해서는 '스킬 캔슬' 등을 활용해 속도감을 높일 수 있다.
<뮤 레전드>는 필드와 인스턴스 공간을 오가는 일반적인 MMORPG의 진행을 따른다. 단, 전작과 달리 필드는 순수하게 메인 스토리 진행과 유저 간의 상호작용에만 역할이 한정돼 있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던 파밍, 1:다수 전투는 인스턴스 공간에 집중되어 있다. 예를 들어 초반부터 입장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시공의 틈'만 하더라도 몬스터 밀도와 아이템 드롭률 모두 필드의 배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여기에 특정 '시공의 틈'에 유저가 몰리면 몬스터 수와 드롭률이 오르고 입장권 소모가 사라지는 '폭주' 모드가 존재해, 수시로 전투와 아이템에 목마른 유저들을 유혹한다. 사실상 인스턴스 공간의 밀도있는 전투와 파밍이 주력 콘텐츠인 셈이다.
<뮤 레전드>는 26일까지 1차 CBT를 진행한다. 이번 CBT에서는 65레벨까지의 성장 밸런스, 그리고 게임의 기본적인 액선 및 시스템 검증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