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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닼모'에서 이름 바꾼 '어비스 오브 던전' 동남아와 중남미 6월 출시

"새 이름 통해 게임 정체성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김승준(음주도치) 2025-05-14 10:01:00

크래프톤은, 던전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새 이름으로 변경하고,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4개국에 2025년 6월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오늘(14일) 전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임명 변경을 예고했다. 해당 결정은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사이의 소송 1심 결과를 의식한 결과로 파악된다. 당시 재판부는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가 저작권 침해 게임이거나 타인의 성과를 무단 도용한 결과물이라 단정하긴 어렵다"면서도, "<다크앤다커> 개발 과정에서 넥슨의 내부 기획 및 논의를 활용한 점에서 부정경쟁방지법상 영업비밀 침해행위"라 판단했다. 아이언메이스의 '사실상 패배'였던 셈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지난 2월 당시에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인게임 내용은 처음부터 크래프톤이 순수하게 자체 개발한 것"이라 전했고, 이름이 변경된 후에도 소프트 론칭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며, 명칭 변경 이후 이를 유저들에게 공지하며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새롭게 지정된 이름 <어비스 오브 던전>은 배경이 되는 던전의 심연을 의미하며, 어두운 던전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핵심 플레이를 상징한다고 한다. 앞서 지난 2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소프트 론칭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오는 6월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에서도 소프트 론칭을 할 계획이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이름과 로고 등을 순차적으로 게임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개발을 총괄하는 안준석 PD는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이름을 통해 게임의 정체성과 장르적 특성, 특유의 분위기를 이용자들에게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게임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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