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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박정무 전 FC그룹장, 넥슨 사업부사장으로 발탁

2012년 입사 후 FC 온라인 시리즈 담당

방승언(톤톤) 2025-01-10 18:02:49
박정무 전 FC그룹장이 1월 1일부터 넥슨의 사업부사장으로 임명됐다.

넥슨코리아의 사업개발 부문을 이끌어온 노정환 전 사업개발 부사장의 후임 격이다. 
사업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직함이다. 기존 노정환 부사장이 사업개발 부사장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박정무 부사장은 향후 넥슨의 사업을 총괄하는 직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무 신임 부사장은 <피파온라인 3>, <피파온라인 4>,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넥슨의 FC 시리즈 전체를 총괄해 왔다. 10년 이상 <FC 온라인>의 퍼블리싱과 사업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PC·모바일 플랫폼 확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박 부사장은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사업 연계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참여하는 '아이콘 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선수 섭외비만 약 1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이 행사는 현장 관중 10만 명, 온라인 동시 시청자 최대 27만 명을 동원하며 FC 시리즈 팬층과 일반 축구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넥슨은 PC, 콘솔 플랫폼 확대와 신작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풍부한 게임 사업 경험을 보유한 박정무 부사장의 발탁은 의미가 크다.


한편 노정환 전 부사장은 넥슨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재직 중으로, 기존 직책은 내려놓은 상태다. 노 부사장은 2002년 넥슨에 입사한 이후 2012년 조종실장, 2015년 국내모바일사업본부장, 2016년 모바일사업본부장, 2018년 네오플 대표이사 등 핵심 직책을 거쳤다.


박정무 넥슨 사업개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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