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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펄어비스,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따라 재택근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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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0-02-26 17:53:06

펄어비스가 최근 안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방지를 위해 재택 근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오늘(26일), 추가로 밝혔다.

 

회사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가지 업무 특성상 재택 근무가 가능한 부서 대상으로 시행한다. 기존에는 임산부와 취약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시행했으나 확산 추세에 따라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펄어비스는 재택 근무 기간 연장에 대해 주말 상황을 판단한 뒤 추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게임업체들도 강력한 예방책을 도입하고 있다. 대부분 오는 2일까지 업무를 쉬거나 혹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넥슨은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대중교통 혹은 다수 인원이 몰리는 곳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관련 모임 시설도 모두 중단했다. 외부 채용 면접도 보류했다.

 

엔씨소프트는 같은 기간 유급 특별휴무를 시행한다. 임산부의 경우 특별 보호를 위해 20일간 유급 휴가를 추가로 받게 된다. 출퇴근 시간 역시 오는 3월 31일까지 오전 7시~11시로 유연출퇴근제를 확대 조정한다.

 

넷마블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사옥 전층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대구, 경북지역을 방문한 임직원의 경우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으며 임산부는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나 이후 오는 3월 2일까지 소수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직원 대상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위메이드도 자회사 포함, 지난 25일부터 임직원 700여 명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네오위즈도 오는 3일까지 계열사 전직원 900여 명을 재택근무 하도록 지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재택근무 기간은 비상대책TF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고 밝혔다.

 

외국계 게임사 역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모습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에픽게임즈 코리아 등 외국계 게임사도 재택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구글, MS, 인텔 등 IT 관련사의 한국 지사들도 재택근무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