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엔씨-MBC와 손잡고‘선 넘는 공모전’, 오는 9월 28일까지 모집

[자료제공: 서울산업진흥원]

- 원천 스토리 IP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콘텐츠의 경계를 넘다. 선 넘는 공모전’ 개최

- 웹툰, 단편 웹소설, 영상 부문 공모…선정작은 웹툰 플랫폼 연재와 영상화 기회 부여

- 오는 9월 14일부터 공모전 접수 시작, 오는 11월 말 당선작 발표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문화방송(이하 MBC),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웹툰 플랫폼 ‘버프툰’과 협력하여 ‘콘텐츠의 경계를 넘다. 선 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모집 분야는 웹툰, 단편 웹소설, 영상 부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는 통합 공모전은 보다 확장성있는 원천 스토리 IP를 발굴하고자 ‘단편 웹소설’ 부문을 신설했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단일 장르로서 특성을 살리거나 특히 코믹판타지, 로맨틱SF 등 혼합 장르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개성 넘치는 참신한 작품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부문별 각 5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부문별 상금은 웹툰 부문과 단편 웹소설 부문은 각 1천만원, 영상 부문은 각 2천만원으로 총 상금 규모는 2억원이다.

웹툰 부문은 작품 기획서와 2화 이상의 원고 완성본을, 단편 웹소설 부문은 작품 기획서와 총 30,000자 이상 시나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영상 부문은 시네마틱 드라마와 영화로 나뉘며 작품 기획서와 함께 시네마틱 드라마는 1~2부 이상의 대본(6~16부작 시리즈물)을, 영화는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부문에 신인작가, 기성작가 구분 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고, 심사기준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스토리 완성도, ▲등장인물의 매력도, ▲대중성, ▲IP 확장 가능성 5가지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다. 접수는 엔씨의 웹툰 플랫폼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은 오늘(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작년에 진행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르물 IP 통합 공모전’ 웹툰 부문 당선작 중 '아틀리에-지옥의 문 편', '가려진 밤'은 웹툰 플랫폼 ‘버프툰’에서 절찬리에 연재 중이다. 

또한 대상 수상작 '너는 악이다'를 비롯하여 나머지 당선작도 순차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작년 공모전 영상 부문 당선작은 문화방송이 유명 제작사들과 함께 OTT 및 방송용으로 영상화 개발 중에 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콘텐츠의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원천 IP를 발굴하여 웹툰, 웹소설, 영상으로 확장되는 IP 크로스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